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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빠진 삼성, 포수 트레이드 물 건너가나 

기사입력 : 2023.03.2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수비 훈련 중인 삼성 포수들 /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은 10개 구단 가운데 포수 자원이 가장 넉넉한 편이다. 강민호, 김태군, 김재성 등 주전급 포수만 3명을 보유했기 때문. 

삼성은 2021년 12월 NC와 트레이드를 통해 김태군을 영입했다. 당시 FA 강민호가 혹시 팀을 떠날 경우를 대비한 측면도 있다. 이후 강민호가 삼성에 잔류했고 LG로 이적한 박해민의 FA 보상 선수로 포수 김재성을 점찍었다. 김재성이 이적 첫해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성장했다. 그러면서 1년 만에 포수 왕국이 됐다. 

강팀의 필수 조건 가운데 하나는 포수다. 과거 우승팀에는 늘 좋은 포수가 있었다. 포수는 투수와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하는 만큼 주전 포수가 팀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단순히 선수 한 명 이상이다. 그만큼 제대로 된 포수 한 명을 키우려면 상당한 시간과 공을 들여야 한다. 내부 자원을 활용한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의미다. 

삼성은 타 구단에 비해 포수 자원에 여유가 있는 만큼 시장 상황을 보고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포수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부족한 부분을 메울 계획이었다. 삼성은 안방 보강이 필요한 일부 구단과 포수 트레이드를 놓고 협상에 나섰으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성사되지 않았다. 

트레이드는 무산됐지만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팀마다 전력 구상이 또 달라질 수 있다.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고 시즌 개막 후 새로운 접근이 생길 수 있다. 리그 전체에 포수 자원이 넉넉하지 않은 가운데 삼성에 포수 트레이드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김재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포수 자원이 넉넉했던 삼성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김재성은 26일 잠실 두산전에서 스윙 도중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대타 김동엽과 교체됐다. 

김재성은 27일 구단 지정 병원인 SM영상의학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옆구리 내복사근이 약 10cm 정도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회복까지 8주 소요된다는 게 구단 측의 설명. 이에 따라 김재성은 재활군에 합류해 몸을 만들 예정이다. 

지난해 3인 포수 체제 효과를 제대로 봤던 삼성은 당분간 강민호, 김태군, 이병헌으로 안방을 꾸릴 예정이다. 김재성이 복귀하기 전까지 포수 트레이드를 추진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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