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는 질렸어''...'환연2' 김태이가 오디션? MBN '오빠시대' 론칭 [공식]
입력 : 2023.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연휘선 기자] ‘환승연애2’ 출연자 김태이가 ‘오빠시대’ 속 오빠로 변신한다.

9월 첫 방송 예정인 MBN 새 오디션 프로그램 ‘오빠시대’는 8090 시절의 감동과 설렘을 전해줄 오빠 발굴 타임슬립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천편일률적인 트로트 오디션이 아닌, 8090 명곡을 소환하며 오디션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1일 ‘오빠시대’ 측이 세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트로트 무대를 감상하는 소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소녀가 “트로트는 이제 질렸어”라고 말하며 자리를 뜨던 순간, ‘환승연애2’의 김태이가 등장해 소녀의 귀에 헤드폰을 씌워준다. 이때 헤드폰에서는 리처드 샌더슨의 ‘Reality’가 흘러나오고, 두 사람의 투샷은 80년대 영화 ‘라붐’의 명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순간 배경이 어두워지며 김태이와 소녀, 둘만의 세계가 펼쳐진다. “소녀들이여 응답하라”는 문구와 함께 1980년대 그때 감성으로 완벽하게 타임슬립 시켜주는 티저 영상은 보는 이들의 심장 박동을 빨리 뛰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솟구치게 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김태이가 소녀를 관객석에 두고 무대로 올라간다. 마이크를 잡은 그는 “오래 기다렸지?”라는 멘트와 함께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불러 소녀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낸다. 단 한 소절만으로도 듣는 이들의 마음을 벅차오르게 만드는 8090 명곡들이 재발굴될 타임슬립 오디션 ‘오빠시대’가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오빠시대’는 살면서 한 번쯤 ‘오빠’라고 불리어 본 모두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모집 기간은 30일까지다. 9월 중 첫 방송 예정. / monamie@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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