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환’→’한 번만 안아주면 안돼?’..‘환승연애3’가 남긴 말.말.말
입력 : 2024.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채연 기자]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가 오는 19일(금) 최종화 공개를 앞둔 가운데, 원조 과몰입 연애 리얼리티가 남긴 뜨거운 성과를 숫자로 되돌아본다.

# 시즌3로 화려한 컴백

원조 과몰입 연애 리얼리티 콘텐츠로 수많은 ‘환친자’를 불러모으며 티빙 대표 프랜차이즈 IP로 자리매김한 '환승연애' 시리즈. '환승연애3'는 본편이 공개되기도 전 예고 영상 속 ”네가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환승연애 이딴 거 안 나왔어”라는 멘트가 큰 화제를 일으키며 온라인 상에서 각종 밈을 생성, 팬들의 도파민을 상승시켰다. 기대에 힘입어 '환승연애3'는 공개 첫 주 기준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 10대부터 30대까지, 최장기 13년 연애 서사

'환승연애' 역대 최장기, 동진-다혜의 13년 연애 서사는 공개 직후 큰 반향을 일으켰다. 3화의 사전 만남 장면에서 동진은 “우리가 너무 오래 만났잖아, 10대부터 30대까지”라며 운을 뗐고,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사연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마침내 최종 선택을 앞둔 두 사람의 X데이트에서는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주면 안 돼?”라며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아내는 애틋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고, 패널들 또한 “'환승연애' 시리즈 중 가장 슬픈 데이트”로 꼽은 명장면으로 남았다.

# 12인의 환승러, 6쌍의 X커플

'환승연애3'는 총 12인의 입주자들 속 숨어있는 6쌍의 X커플을 추리하는 재미뿐만 아니라 각각의 연애 서사부터 시시각각 변화하는 관계까지 섬세하게 담아냈다. 헤어진 연인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환경은 설렘, 질투, 응원, 애증, 미련, 후회 등의 다양한 감정을 선명하게 끌어내며 예측 불가한 전개로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서로에 대한 미련 없이 응원을 전하는 X커플부터 아직 이별의 한가운데 있는 듯한 X커플까지 다양한 형태의 만남과 이별을 보여줌으로써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 하우스를 들었다 놨다 한 154건의 속마음 문자

매일 밤 ‘오늘 당신을 설레게 한 사람’에 대한 고민으로 입주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던 속마음 문자. '환승연애3'는 이태원 하우스에서의 9일, X데이트와 최종 선택의 날을 제외한 제주도 하우스에서의 6일간 총 154건의 문자가 오갔다. 12명의 솔직한 마음을 담은 문자는 새로운 이성과 호감을 나누는 장치인 한편, X의 선택 결과에 울고 웃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제주도에 도착한 이후부터는 나에게 문자를 보낸 사람과 X의 문자를 받은 사람까지 모두 밝히는 문자 실명제를 도입, 알고도 모르고 싶던 X의 마음의 방향을 투명하게 드러내 더욱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냈다.

# 클립 누적 조회수 3억 뷰 육박, 총 시청시간 3,700만 시간 돌파

'환승연애3'는 총 시청시간 3,700만 시간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정주행 열풍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3억 뷰에 육박하는 클립 누적 조회수로 온라인 상에서도 연일 기록을 경신 중이다. 여기에 생생한 반응을 나눌 수 있는 리뷰 및 리액션 콘텐츠가 활성화되어 매주 본편 공개와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가 화제를 생성하고 있다. 보고 난 뒤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콘텐츠로서, ‘환친자’들이 함께 화제의 장면들을 다시 보고 공감하는 독특한 소비문화를 만들어낸 것. '환승연애3'는 이와 같은 경험을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단체 관람 상영회를 최종화 공개일인 19일(금) 진행 예정이다.

매주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은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 최종화는 19일(금) 오후 2시 티빙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독점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티빙(T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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