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첼시 3-0 대파…16강 성큼
입력 : 2012.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유벤투스가 첼시를 3-0으로 대파하며 16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첼시는 자력 16강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유벤투스는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2/2013 UEFA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에서 첼시를 눌렀다. 파비오 콸리아렐라, 아르투로 비달 그리고 세타시티안 지오빈코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유벤투스는 조 3위에서 2위(승점 9점)로 올라섰다.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반면 첼시(승점 7점)는 노르셸란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샤흐타르가 유벤투스를 꺾기만을 기다려야 한다. 득실차에서도 불리해졌기에 다음 라운드로 가기가 어려워졌다.

선제골은 전반 38분에 나왔다. 콸리아렐라가 골을 넣었다. 안드레아 피를로가 중거리슛을 날린 것을 콸리오렐라가 살짝 방향을 바꿔놓았다. 페트르 체흐는 방향을 잃었고,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들어서도 골을 터뜨린 쪽은 유벤투스였다. 후반 16분에 비달이 골을 넣었다. 아사모아가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내준 공을 비달이 뛰어들면서 슈팅으로 연결했다. 비달의 슈팅은 체흐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갔다.

유벤투스는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더 터뜨리면서 첼시를 무너뜨렸다. 교체로 들어간 지오빈코가 첼시 수비진을 완벽하게 벗겨냈고, 체흐와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결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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