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6R] 부산상무 이미연 감독, ''지옥에서 천당 온 기분''
입력 : 2013.04.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이천] 정성래 기자=부산상무의 이미연 감독이 2골을 따라잡은 경기 내용을 지옥과 천당에 비유했다.

부산은 22일 열린 IBK기업은행 2013 WK리그 6라운드 수원시설공단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권하늘과 유영아의 연속골에 힘입어 수원과 2-2로 비겼다.

이미연 감독은 "전반전에 상대의 공격을 막고 후반전에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려 준비했다. 하지만 전반전에 우리 예상과 달리 상대가 너무 강했다"며 전반전의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반면 후반전에는 부산이 약속한 플레이를 펼치며 좋은 경기를 했다고 자평했다. "후반전에는 우리가 주도한 경기였다. 내가 원했던 패스 플레이와 부분 전술이 잘 맞아 떨어졌다"며 만족했다.

또한 후반 14분 산토스의 페널티킥을 막아낸 권주영 골키퍼를 추켜세웠다."지난 시즌 김슬이에게 밀려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경기력에 대해 반신반의 했지만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고 한 뒤 "후반전에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던 것은 권주영의 페널티킥 선방 덕분이다"며 페널티킥 선방이 동료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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