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다문 베니테스, “루이스 사건 이제 그만”
입력 : 2013.05.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첼시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하파엘의 퇴장 후 미소를 지은 다비드 루이스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루이스는 지난 5일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후반 44분 하파엘의 퇴장을 유도했다. 루이스는 하파엘이 퇴장을 당하자 웃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

‘ESPN 사커넷’은 7일 베니테스 감독이 “루이스가 웃은 것은 맨유 팬들의 야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더 이상 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더 이상의 언급은 피했다고 보도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나는 루이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루이스의 기량을 추켜세웠다.

첼시는 맨유를 꺾고 승점 68점으로 3위 자리를 지키며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베니테스 감독은 “맨유 홈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교체 투입된 페르난도 토레스는 공격적인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며 맨유전 승리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다가갈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Joe Tot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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