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포항] 김성진 기자= ‘강철엔진’ 이명주(23, 포항 스틸러스)가 홍명보호 소집을 앞두고 장기인 중거리슛으로 골맛을 봤다.
이명주는 16일 수원 블루윙즈와의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5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포항은 수원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명주는 “이겨서 기분 좋고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17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 센터로 이동해 A대표팀에 합류하는 그는 “기분 좋게 (파주로) 올라갈 수 있게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그는 “낯가림이 심해서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그는 팀 동료이자 어린 시절부터 함께 축구한 고무열과 함께 대표팀에 소집된 점이 의지가 되는 듯 “무열이와 같이 가니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명주는 홍명보 감독과 구면이다. 영남대 재학 시절인 2011년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올림픽대표팀에 잠시 선발된 적이 있다. 그는 “대학생 때였고 기도 많이 죽었다. 이번에는 자신 있게 당당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해야겠다”고 홍명보 감독에게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어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님은) 카리스마가 있으시다. 운동할 때 순간 방심을 할 수 없을 만큼 정신적으로 많이 집중해야 한다”며 집중력 유지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리고 “경기 뛰는 게 목표고 월드컵에 나가도록 후회 없도록 하겠다”고 내년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에게 정장을 착용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정장이 없어서) 작년 K리그 시상식 때 입었던 정장을 입어야겠다”면서 웃었다.
황선홍 감독은 이명주가 포항의 핵심적인 선수라고 칭했다. 이에 대해 그는 “포항의 핵심은 (황)진성 형”이라면서 “늘 핵심 선수가 아니었다. 좀 더 세밀한 플레이를 하겠다”고 자신에게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했다.
이명주는 K리그 클래식, 대표팀 경기 등 올해 최대 60경기 이상을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이 점을 우려하고 있다. 많은 경기 출전은 체력 저하와 부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명주는 “경기를 많이 뛰면 체력이나 여러 부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동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감독님도 나를 믿고 넣어주신다. 거기에 맞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자신에게 믿음을 보내는 만큼 문제가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여름이 되면 체력이 떨어졌다. 그래도 믿고 뛰게 해주시니 나름대로 시즌 초반보다 체력 안배하면서 뛰고 있다”며 많이 뛰는 스타일이지만 체력을 유지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명주는 16일 수원 블루윙즈와의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5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포항은 수원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명주는 “이겨서 기분 좋고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17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 센터로 이동해 A대표팀에 합류하는 그는 “기분 좋게 (파주로) 올라갈 수 있게 됐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그는 “낯가림이 심해서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그는 팀 동료이자 어린 시절부터 함께 축구한 고무열과 함께 대표팀에 소집된 점이 의지가 되는 듯 “무열이와 같이 가니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명주는 홍명보 감독과 구면이다. 영남대 재학 시절인 2011년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올림픽대표팀에 잠시 선발된 적이 있다. 그는 “대학생 때였고 기도 많이 죽었다. 이번에는 자신 있게 당당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해야겠다”고 홍명보 감독에게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어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님은) 카리스마가 있으시다. 운동할 때 순간 방심을 할 수 없을 만큼 정신적으로 많이 집중해야 한다”며 집중력 유지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리고 “경기 뛰는 게 목표고 월드컵에 나가도록 후회 없도록 하겠다”고 내년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에게 정장을 착용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정장이 없어서) 작년 K리그 시상식 때 입었던 정장을 입어야겠다”면서 웃었다.
황선홍 감독은 이명주가 포항의 핵심적인 선수라고 칭했다. 이에 대해 그는 “포항의 핵심은 (황)진성 형”이라면서 “늘 핵심 선수가 아니었다. 좀 더 세밀한 플레이를 하겠다”고 자신에게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했다.
이명주는 K리그 클래식, 대표팀 경기 등 올해 최대 60경기 이상을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이 점을 우려하고 있다. 많은 경기 출전은 체력 저하와 부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명주는 “경기를 많이 뛰면 체력이나 여러 부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동료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감독님도 나를 믿고 넣어주신다. 거기에 맞게 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자신에게 믿음을 보내는 만큼 문제가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여름이 되면 체력이 떨어졌다. 그래도 믿고 뛰게 해주시니 나름대로 시즌 초반보다 체력 안배하면서 뛰고 있다”며 많이 뛰는 스타일이지만 체력을 유지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