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리아, “베일과 경쟁? 컨디션 좋으면 선발”
입력 : 2013.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베일과 나, 둘 중 컨디션 좋은 선수가 경기에 나설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측면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25)가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에 합류한 가레스베일과의 경쟁에서 무조건 밀린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유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믿음이었다.

디 마리아는 아르헨티나 라디오 ‘락 앤 크로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최선을 다해 선발 명단에 들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님은 나에게 ‘누구던지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며 안첼로티 감독이 자신에게 한 말을 전했다.

이어 “(베일이)영입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난 레알 잔류를 택했다. 내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며 베일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르헨티나 A대표팀 동료인 에제키엘 라베치 역시 그의 레알 잔류를 종용했다고 밝혔다. “나는 라베치와도 대화를 나눴다. 그는 세계 최고의 구단인 레알에 남는 것도 충분히 좋은 일이라고 나에게 말했다”며 라베치의 조언도 레알 잔류 결정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사진= ⓒ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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