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부상 문제 없다''...복귀에 자신감
입력 : 2013.1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디 스테파노 트로피'를 3일(한국시간) 수상하며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리가에서 최고의 선수였음을 입증했다.

스페인의 언론 '마르카'가 주관하는 '디 스테파노 트로피'는 심사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되는데, 호날두는 총 32점을 획득하며 메시를 6점차로 제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상식은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디 스테파노'를 기려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되었으며 팬 투표를 통해 기본적으로 시상 후보를 결정한 뒤 조직위원회의 심사위원에 의해 최종 수상자가 가려진다. 초대 수상자는 '레알의 아이콘' 라울이 받은 바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최고 선수상을 수상한 호날두는 "가장 영예로운 과정을 지나가고 있는 것 같다. 내 경력에서 가장 좋은 시즌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또 "레알 마드리드는 매우 강해 보인다. 경기력이 점진적으로 좋아지고 있으며 결과도 좋다. 팀을 도와 우승 트로피를 꼭 차지하고 싶다"며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부상에 대해서는 "나는 부상에서 자유롭다. 지금 아무런 문제가 없다. 지난 경기에는 출전하고 싶지 않아 결장한 것이며 다음 경기에 복귀할 것이다"고 밝혔다. 레알의 다음 경기는 11일 열리는 UEFA챔피언스리그 코펜하겐전이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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