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발렌시아의 과르다도 임대 영입
입력 : 2014.01.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손흥민(22)과 류승우(21)가 뛰고 있는 레버쿠젠이 안드레스 과르다도(28)를 임대 영입했다.

레버쿠젠은 3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던 과르다도를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영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루디 펠러 레버쿠젠 단장은 “과르다도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멕시코 대표로 국제 대회를 하는 등 경험이 많은 선수”라며 “그의 다재다능함은 분명히 우리팀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과르다도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과르다도는 “레버쿠젠으로부터 영입 제의가 왔을 때 큰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며 “스페인에 있을 때 분데스리가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레버쿠젠은 오랜 시간동안 독일에서 상위권을 유지한 팀이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기 때문에 레버쿠젠에 입단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좌측 미드필더와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 등 멀티 플레이어인 과르다도는 레버쿠젠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왼쪽 수비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그는 2월 1일 벌어지는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사진=레버쿠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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