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독일 내에서 누구도 바이에른 뮌헨의 무패 행진을 막을 수 없어 보인다.

바이에른은 3일 새벽(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5-0 완승을 거두며 리그 44경기 연속 무패와 홈 18연승을 이어갔다.

이 날 승리로 바이에른은 승점 53(17승 2무)으로 2위 레버쿠젠과의 승점 차를 13점으로 유지했다.

바이에른은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단테가 길게 연결한 공을 만주키치가 머리로 떨궈주자 괴체가 달려들며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로 기록됐다.

전반 44분에는 리베리가 한골을 더 추가하며 바이에른은 두 골 앞선채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후반 22분에는 괴체의 도움을 받은 로벤이 골 문 앞에서 가볍게 왼발로 밀어 넣으며 점수차를 3골로 벌렸다.

7분 뒤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단테가 헤딩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후반 44분에는 만주키치가 팀의 마지막 골을 성공시키며 5-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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