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우리에겐 슈퍼맨-헐크-람보가 있어!''
입력 : 2014.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는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이 페이스북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아스널은 오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홈 1차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챔피언스리그 녹다운 토너먼트 첫 판에서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게 됐는데 외질은 물러서지 않았다.

외질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슈퍼맨으로 변장한 사진을 올리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속에는 '슈퍼맨' 외질을 비롯해 그의 좌우에 각각 루카스 포돌스키와 바카리 사냐가 영웅 캐릭터인 헐크와 람보로 변신한 채 포즈를 잡고 있다.

조국인 독일의 최고 명문을 상대하게 된 외질은 사진 속 글에서 "오는 수요일 우리는 공식적인 세계 최고의 팀과 경쟁해야 한다"고 어려움 싸움을 예상하면서도 "그러나 좋은 뉴스가 있다. 우리에게는 헐크와 슈퍼맨, 람보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원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홈 1차전 1-3 패배가 발목을 잡으며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아쉽게 탈락했다.

사진=외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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