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맨유 'NEW 캡틴' 선임..부주장은 플래처
입력 : 2014.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팔코리아] 김성민 기자= 웨인 루니(2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시즌을 이끌 주장으로 선임됐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4/15시즌 주장 명단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주장은 루니, 부 주장은 대런 플래처다.

지난 시즌까지 맨유의 주장은 네마냐 비디치(인터밀란)이었다. 이 후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주장 자리를 두고 장고에 들어갔다.

최종 선택은 루니였다. 2004년 에버턴에서 맨유로 이적한 루니는 11년 동안 216골을 넣었다. 기복이 없다. 선수들로부터 큰 신뢰도 받고 있다. 로빈 판 페르시가 경쟁 후보로 떠올랐지만, 모든 면에서 루니가 주장으로 적합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루니 또한 주장 완장이 마음에 드는 모양새다. 루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와 같은 위대한 팀의 주장이 돼서 영광이다. 자부심을 안고 경기에 나서겠다”는 단단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 캡쳐=맨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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