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시티, 웰백 깜짝 영입 노린다
입력 : 2014.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헐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대니 웰백(23)을 영입할 준비에 있졌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1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헐 시티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사우샘프턴으로 떠난 셰인 롱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그 동안 웰백의 이적 가능 여부를 맨유에 문의 해왔다. 헐 시티는 웰백의 이적료로 예상되는 1,600만 파운드(약 273억 원)를 충분히 지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아직도 웰백의 포지션 활용에 대해 결정 짓지 못했다”며 웰백의 이적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웰백은 2008년 맨유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3세의 어린 나이에 통산 178경기 38골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실전 경험 역시 가지고 있다. 또한 2014브라질월드컵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그는 맨유와 대표팀서 확고한 주전 자리를 배정받지 못했고, 기복이 있는 플레이와 골 결정력은 문제점으로 지적 받아왔다. 판 할 감독 역시 프리시즌 동안 웰백 두루 사용했지만 아직 그의 활용 방법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판 페르시가 돌아온다면 주전 경쟁이 더 힘들어질 것으로 보여 그의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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