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 입단' 플레처, ''퍼거슨 조언 듣고 이적 결심''
입력 : 2015.0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오랜 시간 정들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에 입단한 대런 플레처가 '옛 스승'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조언을 듣고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WBA는 지난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로부터 플레처를 영입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플레처는 지난 13년간 몸담았던 맨유를 떠나 WBA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플레처는 WBA 이적을 고심하던 찰나에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조언을 받고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플레처는 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과 환상적인 대화를 나눴다"면서 "WBA 이적과 관련해 퍼거슨 감독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적을 결심할 때 퍼거슨 감독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플레처는 "퍼거슨 감독은 토니 풀리스 WBA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풀리스 감독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을 들려줬다"고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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