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AS 모나코)가 함께 했던 지도자 중 최고로 아르센 벵거 감독과 조세 모리뉴 감독을 꼽았다.

‘토크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파브레가스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뺀 채 벵거 감독과 모리뉴 감독을 최고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파브레가스는 프로 데뷔 후 현재까지 4개의 팀만을 거쳤지만, 당대 최고로 꼽히는 감독들의 지도를 받았다.

아스널에선 벵거 감독과 함께 했고 바르셀로나에선 과르디올라 감독, 첼시에선 모리뉴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파브레가스가 꼽은 최고의 지도자는 벵거 감독과 모리뉴 감독이었다. 매체는 “파브레가스는 해당 질문을 피하려고 했지만 결국 답했다”라며 그의 말을 전했다.

파브레가스는 “세계 최고의 감독들과 함께했기에 불평할 수 없다”면서도 “벵거와 모리뉴 감독이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름이 빠진 이유에 대해선 다른 감독들과 달리 부족했던 호흡의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시즌 인상적인 활약에도 불구하고 교체 자원으로 전락했고 첼시로 이적했다”라며 그의 선택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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