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안 되는 이 선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입력 : 2020.07.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도움 안 되는 이 선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도움 안 되는 이 선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도움 안 되는 이 선수,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자가격리'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루카 요비치가 시즌 도중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스페인 매체 '후고네스'는 "요비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과 접촉했다. 검사 결과 요비치는 음성이었으나 만일을 대비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요비치는 지난 월요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친구와 만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비상이 걸린 레알 마드리드는 바로 진단 검사를 하고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다행히 월요일은 팀 훈련이 없어 동료에게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레알 마드리드는 더 상세한 검사를 진행한 뒤 코로나19와 관련이 없다고 판단이 될 때 훈련 복귀를 지시할 계획이다.

조심성 없는 요비치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크다. 요비치는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초기 세르비아로 돌아간 뒤 자가격리를 위반해 크게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세르비아 정부는 해외 입국자들에게 자가격리를 명했는데 요비치는 베오그라드 시내를 돌아다녔고 여자친구 생일 파티에 참석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이번에도 자가격리에 들어간 요비치는 최소한 11일 예정된 알라베스전에 결장할 전망이다. 지난 주말 아트렐틱 빌바오전을 통해 모처럼 그라운드로 돌아온 요비치는 이번 시즌 24경기서 2골 1도움에 그쳐 입지가 불안한 상태다. 시즌 막바지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요비치는 다음 시즌 팀을 떠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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