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3승·몰리나 2,000안타' STL, MIL에 4-2 승리(종합)
입력 : 2020.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광현(32)의 시즌 3승과 야디에르 몰리나(38)의 통산 2,000안타가 더해져 기쁨은 배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밀워키에 4-2 승리를 거뒀다. 28승(26패)째를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승패마진 +2로 다른 포스트시즌 경쟁팀들에 비해 한 발 앞서 나갔다.

오늘 선발로 나선 김광현은 5이닝 1실점,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1.59에서 1.62로 약간 올랐다. 유망주 딜런 카슨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으며, 몰리나는 멀티 히트로 2,000안타를 달성했다.

김광현과 밀워키의 선발로 나선 코빈 번스는 초반부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2회까지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실점은 하지 않았던 두 투수 중 먼저 실점한 것은 번스였다.

번스는 3회 콜튼 웡 - 토미 에드먼 - 폴 골드슈미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 했고, 4회에는 카슨에게 2점 홈런을 맞은 뒤 통증을 느껴 강판당했다.

김광현 역시 4회 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이론 테일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오늘 경기 유일한 실점을 기록했다. 밀워키 타자들은 시종일관 김광현을 어렵게 했는데 5회에는 계속해서 공을 걷어내고 지켜보며 2개의 볼넷을 얻어내는 등 김광현이 5회에만 29개의 공을 던지게 했다.

다행히 마지막 타자 라이언 브론을 우익수 뜬 공으로 잡아냈고, 김광현은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고 내려올 수 있었다.

2,000안타를 달성한 야디에르 몰리나

카슨은 6회도 1타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7회에는 몰리나가 저스틴 토파를 상대로 2안타째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역대 12번째로 2,000안타를 달성한 포수가 됐다.

밀워키는 9회 초 1점을 만회하고, 1사 1, 2루 역전 기회를 맞았으나 아비사일 가르시아와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로써 29패(27승)를 기록하게 된 밀워키는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더욱 낮아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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