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가 코디에게 “판 다이크 대체자 어때?…본인 반응은 시큰둥
입력 : 2020.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대체자 후보로 떠오른 울버햄튼 원더러스 수비수 코너 코디가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의 짓궂은 질문도 잘 막아냈다.

코디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전에 출전해 완벽한 수비로 팀의 1-0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리그 중계사 중 하나인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캐러거가 코너에게 “실제로 판 다이크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는 선수 중 하나인데 본인 생각에도 떠오르고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코디는 “당신이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하니 믿을 수 없다. 안 된다. 나는 울버햄튼에서 뛰는 걸 좋아한다. 우리는 이제 막 리즈를 상대로 이겼다”라며 거절 의사를 드러냈다.

리버풀은 버질 판 다이크가 무릎 십자 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까지 고려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조엘 마티프와 조 고메스의 경기력이 예전 같지 않다. 미드필더 파비뉴까지 포지션 전환을 해야 할 정도다.

결국,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코디도 리버풀 영입 리스트로 거론될 정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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