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지금의 아틀레티코 스타일 수아레스가 만들었다”
입력 : 2020.1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팀 스타일을 바꾸었다.

수아레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수아레스를 중심으로 조앙 펠리스, 마르코스 요렌테 등이 나서는 공격진을 구축했다. 수아레스는 7경기에 나서 4골을 넣으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2일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더 공격적으로 경기하게 됐다”면서 “지금의 플레이 스타일은 수아레스가 만들어냈다. 그를 지원할 필요성이 생겼다. 수아레스에게는 그를 도울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에고 코스타, 알바로 모라타는 다른 특징을 가졌다. 좀 더 공간을 살려야 했다”며 기존 선수들과는 다른 플레이 스타일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수아레스에게 맞춰진 스타일로 바뀌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러한 변화가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겼다. 그는 “선수의 특징을 찾아야 하고 감독은 팀의 능력을 끌어내야 한다”고 선수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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