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 좌절’ 이 선수, ‘팬 투표 1위’로 위안… 케인-디아스 제쳤다
입력 : 2021.06.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올해의 선수 좌절’ 이 선수, ‘팬 투표 1위’로 위안… 케인-디아스 제쳤다
‘올해의 선수 좌절’ 이 선수, ‘팬 투표 1위’로 위안… 케인-디아스 제쳤다
‘올해의 선수 좌절’ 이 선수, ‘팬 투표 1위’로 위안… 케인-디아스 제쳤다

팬들은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0/2021시즌 활약을 인정했다.

페르난데스는 케빈 더 브라위너, 후벵 디아스(이상 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등과 함께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상은 더 브라위너 차지였다.

아쉬울 만도 하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쳐 맨유의 호성적에 크게 기여했다. 번뜩이는 패스 센스와 2선 플레이 메이킹은 단연 발군이었다. 그야말로 맨유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개인 성적은 누구보다 빛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 나서 18골 12도움을 올려 득점 3위, 어시스트 2위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9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수확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개인 스텟은 괄목할 만하지만, 트로피가 없다는 게 아쉬운 점이었다.

상복이 유독 없었던 페르난데스지만, 팬들의 지지로 아쉬움을 털 수 있게 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7일(한국 시간) “페르난데스가 GMS(GIVEMESPORT) 시즌 최고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기브 미 스포츠’는 소셜미디어 채널(SNS)을 통해 일주일간 팬 투표를 했다. 페르난데스를 비롯해 메이슨 마운트(첼시), 케인, 디아스, 스튜어트 댈러스(리즈 유나이티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가 투표 대상이었다.

30%의 팬이 페르난데스를 지지했다. 그 뒤로는 마운트(22%), 디아스(15%), 댈러스(14%), 케인(13%), 마르티네스(7%) 순이었다.

사진=기브 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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