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입성’ 황희찬, “소속팀은 잠시 미뤄두고 대표팀에 집중”
입력 : 2021.08.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14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돼 대표팀에 합류한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눈앞에 놓인 과제를 먼저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독일 RB 라이프치히에서 잉글랜드 울버햄프턴으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은 31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황희찬은 빠르게 적응해 2일 이라크전, 7일 레바논전을 준비한다.

황희찬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여름에 보고 다시 모였다. 친선 경기가 아니라 최종 예선이다. 선수들도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다. 첫 경기부터 이겨서 좋은 위치에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라이프치히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던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에서 다시 도약하고자 한다. 새 소속팀에서 보낸 시간이 짧아 부담될 법도 하지만 대표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새로운 팀과 계약하고 왔다. 기대되고 좋은 팀, 좋은 분위기를 느꼈다. 일단 대표팀에 중요한 경기가 있기에 집중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소속팀은 잠시 대표팀 경기 후로 미뤄두고 첫 두 경기에서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며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아닌 대한민국의 황희찬으로 그라운드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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