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올스타전] ‘제로투’ ‘깡’ ‘붐바스틱’, 춤까지 최고인 한국여자배구 수준
입력 : 2022.0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로 중단됐던 V-리그 올스타전이 3년 공백을 딛고 팬들을 즐겁게 했다. 여자배구 스타들이 배구만 아니라 춤까지 놀라게 했다.

2021/2022 한국배구연맹(KOVO) 도드람 V-리그 올스타전이 23일 오후 3시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려 진행 중이다. 현재 1세트가 마무리 되어 2세트가 진행 중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지난 2018/2019시즌 이후 3년 만에 열렸다. 코로나 펜더믹으로 2시즌 동안 중단되어 잊혀지는 듯했다. 또한, 각종 불의의 사고로 인해 모처럼 찾아온 인기에 위기를 맞았지만, 지난 2021년 8월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4강 신화 여파는 여전했다. 2679명 관중이 꽉 찰 정도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채 시작됐다.

여자 선수들로만 나섰던 1세트만 시작했을 뿐인데, 올스타전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랐다. 바로 선수들의 숨겨진 댄스 실력이다.

최근 유행하는 제로투, 붐바스틱, 깡, When we disco 등 댄스 퍼레이드들이 펼쳐졌다. 현대건설 듀오 이다현과 정지윤은 강성형 감독과 박진영의 When we disco를 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성형 감독은 제자들과 춘 후 벤치에 앉아 눈까지 마스크로 가린 채 부끄러움을 숨기지 않았다.

운동 선수 답게 댄스 실력도 전문 아이돌이나 댄서들 부럽지 않다. 배구는 물론 춤도 잘추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선수들의 매력은 끝이 없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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