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가서 메시랑 뛰어” 거절하고 레알 간 신성
입력 : 2022.06.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바르셀로나 가서 메시랑 뛰어” 거절하고 레알 간 신성
“바르셀로나 가서 메시랑 뛰어” 거절하고 레알 간 신성
“바르셀로나 가서 메시랑 뛰어” 거절하고 레알 간 신성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구 고에스(21)가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뻔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레알은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제패했다. 호드리구는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이 결승에 오르는데 일조했다. 레알은 리버풀을 꺾고 유럽 왕좌에 올랐다.

호드리구는 2018년 레알과 계약 후 2019년부터 정식으로 팀 일원이 됐다. 당시 바르셀로나와 사전 합의를 했지만, 극적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본인의 팟캐스트를 통해 밝혔다. 이를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가 19일 보도했다.

호드리구의 부친은 축구선수 출신으로 2012년 브라질 산투스에 몸담고 있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와 맞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부친이 “바르셀로나에 가서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와 뛰어”라고 설득했지만, 호드리구가 이를 거절했다.

그는 “우리집에 레알 유니폼을 갖고 있었다. 경기가 끝나고 집에 왔는데, 아버지가 레알과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들고 내 방으로 왔다. 이때 내가 레알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부친은 이미 바르셀로나 사무국을 방문해 계약에 서명했지만, 호드리구 본인이 레알행을 결정했다. 메시라는 세계적 스타와 뛸 기회를 마다하고, 레알을 택했다는 것은 그만큼 어릴 때부터 동경했다는 증거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