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조로’ 손흥민, 부상에도 간절했다! “뭐든 상관없어...월드컵 가고파”
입력 : 2022.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캡틴 조로 손흥민이 부상 악몽을 떠올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24일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우루과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상 여파로 출격 여부가 관심이었던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은 선발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하면서 안와 골절 진단을 받았고 곧장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마스크를 착용 후 훈련에 매진하면서 출전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 출격했다.

영국 매체 ‘beIN 스포츠’는 우루과이전 이후 손흥민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솔직히 악몽이었다. 대한민국을 대표로 뛰는 것은 큰 영광이기에 월드컵에 오기 위해 모든 것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 이후 팀 물리 치료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무엇이든 상관없으니 월드컵에 뛰고 싶다’고 말했다. 수술은 잘 끝났다. 토트넘은 내가 카타르로 향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해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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