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는 보디가드마저 클래스가 다르다’ 경기 중 관중 난입→미해군 특수부대 출신 보디가드 출동
입력 : 2024.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리오넬 메시를 지키기 위해 미해군 특수부대 출신 보디가드가 나섰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메시의 개인 보디가드가 난입한 관중을 막기 위해 그라운드를 습격했다”라고 보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4일 미국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스포팅 캔자스시티를 만나 3-2 승리를 거뒀다.

오른쪽 윙으로 선발 출전한 메시는 전반 18분 디에고 고메스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6분엔 직접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메시에게 평점 8.9점을 부여했다.

이날 메시의 개인 보디가드가 화제를 모았다. 경기 중 한 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메시에게 달려갔다. 그러자 메시의 보디가드가 빠르게 경기장으로 뛰어들어간 뒤 팬을 제압했다.



지난 9월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인터 마이애미와 로스앤젤레스와 경기 중 메시의 유니폼을 입은 한 팬이 메시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경기장에 들어갔다. 이때도 메시의 보디가드가 접근해 불필요한 접촉을 막았다.

이 보디가드의 이름은 야신 추에코다. 추에코는 미해군 특수부대 출신으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야전을 치른 경험이 있다. 태권도와 복싱에 능하고 MMA 출전 경험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에코는 경기 중은 물론이고 메시가 이동할 때마다 그를 지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메시가 골을 넣고 관중석 쪽으로 달려갈 때마저 그를 보호하기 위해 뛴다.



개인 보디가드는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메시를 보호하기 위해 직접 제안한 방법이다.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인 호르헤 마스가 “메시 영입 당시부터 그와 가족의 절대적인 안전을 약속했다. 모든 이동과 관련된 보안 프로토콜이 준비돼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메시는 지난 시즌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했다. 만년 하위권이던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를 앞세워 2023 리그스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메시는 대회 MVP와 득점왕을 독식했다. 이번 시즌 활약도 준수하다. 8경기에 나서 7골 4도움을 만들었다.

사진=뉴스1,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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