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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은퇴' 한화 김태균, 은퇴식은 내년 팬들과 함께···단장 보좌로 새 출발

기사입력 : 2020.10.2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한화 이글스의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38)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김태균은 21일 한화 구단을 통해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년간 한화를 대표한 프랜차이즈 스타인 만큼 은퇴식은 2021시즌에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관중 입장이 제한되고 있다.

은퇴식이 내년 시즌으로 결정됨에 따라 김태균은 오는 22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은퇴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는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의 은퇴에 최고 예우를 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다양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태균은 "우리 이글스에는 이글스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좋은 후배들이 성장하고 있다. 후배들에게 그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은퇴를 결정했다"면서 "구단과 팬 여러분 모두 많은 사랑을 주셨는데 그것을 다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하지만 우리 팀의 미래를 생각할 때 내가 은퇴를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했다"라고 은퇴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구단과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싶다는 김태균의 의사를 반영해 구단은 내년 시즌 스페셜 어시스턴트로 위촉할 예정이다. 따라서 김태균은 내년 시즌부터 팀 내 주요 전력 관련 회의와 해외 훈련 등에 참가하는 단장 보좌 어드바이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북일고를 졸업한 김태균은 2001년 한화에 입단해 신인왕에 오른 뒤, 2010~2011시즌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이력을 제외하고는 한화이글스에서만 활약한 간판 프랜차이즈 타자다.

통산 2,009경기에 출전해 2,209안타로 역대 최다안타 3위, 3,557루타로 역대 최다 루타 4위, 통산 출루율 0.421로 역대 2위, 통산 타율 0.320으로 역대 5위, 홈런 311개로 역대 공동 11위 등 다양한 족적을 남겼다.

2001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2005, 2008년 1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김태균은 2008년 홈런 31개로 홈런왕, 장타율 1위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일본에서 돌아와서도 2012년 타율 1위, 2013, 2014년 출루율 1위, 2016년 지명타자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뛰어난 모습으로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2016년을 기점으로 기량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해에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OPS 0.800이 무너졌다. 올해도 재기를 다짐했으나 부상으로 8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사실상 시즌 내 복귀가 어려워지면서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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