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 스완지 떠나 나폴리 간다
입력 : 2014.06.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의 공격수 미추(28, 스페인)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의 가디언은 29일(한국시간) 미추의 나폴리행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추는 현재 메디컬테스트까지 모두 마친 상황이며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시 내년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이로써 미추는 스완지 시티 입단 2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지휘봉을 잡던 시절인 지난 2012년 2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라요 바예카노(스페인)를 떠나 스완지 시티 유니폼을 입었던 미추는 첫해 18골을 터트리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미추는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스페인 대표팀에까지 이름을 올렸지만 지난 시즌에는 크고 작은 부상 속에 윌프레드 보니와의 주전 경쟁에서 고전하며 단 2골에 그쳤다. 최근 새 공격 자원으로 이적료 없이 베파팀비 고미스(올림피크 리옹)을 영입한 스완지 시티는 결국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미추를 내보내면서 공격진을 새롭게 개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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