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쿠티뉴 관찰 위해 비야레알전 직관
입력 : 2016.04.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리버풀과 비야레알의 경기가 열리는 '엘 마드리갈'(비야레알 홈구장)을 방문해 쿠티뉴를 직접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바르사의 로베르트 페르난데스 기술이사가 쿠티뉴를 관찰하기 위해 오늘 밤 엘 마드리갈을 찾는다. 쿠티뉴는 현재 바르사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기술이사는 쿠티뉴 뿐만 아니라 비야레알의 미드필더 데니스 수아레스도 함께 지켜볼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3년 겨울 인터 밀란에서 리버풀로 적을 옮긴 쿠티뉴는 이적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시즌 본격적으로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고 이 덕분에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 한 팀이 바로 바르사다. 바르사에서 활약하고 있는 쿠티뉴의 절친 네이마르는 올 시즌 초 영국 '데일리 메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쿠티뉴의 수준은 바르사에 적합하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다"며 바르사 이적을 추천한 바 있다.

그러나 리버풀은 쿠티뉴를 호락호락 내줄 생각이 없다. 쿠티뉴는 명실상부 리버풀의 에이스로 전력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한편 비야레알과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경기는 29일 새벽 4시 5분에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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