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연루’ 모리뉴, 징역 6년형 가능성 제기
입력 : 2017.06.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스페인 내 탈세 논란에 휘말린 주제 모리뉴 감독에게 징역 6년형 가능성이 제기됐다.

모리뉴 감독은 최근 스페인 검찰 측으로부터 탈세 혐의를 의심받았다. 영국 공영 언론 ‘BBC’에 따르면 스페인 검찰은 모리뉴 감독이 2011년부터 2012년까찌 330만 유로(약 42억원)를 탈세했다고 보고 있다.

모리뉴 감독의 에이전시 ‘제스티푸테’는 공식 성명을 통해 불거진 탈세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스페인 검찰 측의 수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처벌 수위까지 드러났다. 영국 ‘타임즈’는 “모리뉴 감독이 탈세 혐의로 인해 조사가 불가피해졌다”고 알렸다. 매체는 스페인 검찰의 혐의 입증에 따라 모리뉴 감독이 1,740만 파운드(한화 251억원)의 벌금과 함께 최소 2년에서 최대 6년 징역혁까지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검찰 측은 버진아일랜드의 기업 ‘코퍼’ 수사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퍼는 유명인들이 조세 피난처로 사용하는 일명 ‘껍데기 기업’으로 유명하다. 검착 측은 모리뉴 감독이 또한 모리뉴가 기업의 복잡한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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