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프리시즌 3경기 연속 출전…레스터전 19분 활약
입력 : 2018.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강인(17)이 발렌시아 1군 프리시즌 경기를 세 차례 연속 소화했다.

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경기서 후반 교체로 투입됐다. 앞서 두 차례 친선경기에 교체로 나섰던 이강인은 이로써 1군 무대 3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앞서 스위스 2부리그 팀인 로잔 스포르,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벤전을 뛰면서 인상적인 장면을 남겼었다. 두 경기 모두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결정적인 슈팅도 시도하기도 했다. PSV전 역시 특유의 드리블을 바탕으로 상대 압박을 벗겨내면서 박수를 받았다.

레스터를 상대로도 이강인은 제몫을 해냈다. 이강인이 투입된 건 후반 26분이었다. 전반 레스터와 한 골씩 주고받은 상황서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공격 흐름을 이어나갔다. 밀집된 상대 수비 사이서 최전방으로 패스를 이어주려는 움직임도 간간이 나왔다.

레스터를 상대로 19분을 소화한 이강인은 프리시즌 3경기째 출전하며 1군 공식전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했다. 이강인은 이틀 뒤 에버턴을 상대로 EPL 클럽을 상대로 시험대를 이어간다.

사진=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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