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큰손' 우스마노프, 아스널 지분 팔고 에버턴 투자? (英 스카이스포츠)
입력 : 2018.08.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러시아 백만장자 알리셰르 우스마노프가 아스널 지분을 처분하고 에버턴에 투자할 것을 고민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출신 백만장자 우스마노프가 그의 아스널 지분을 판 뒤 에버턴에 투자할 것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우스마노프는 아스널의 지분 30.4%를 보유하고 있다. 67%을 보유한 스탄 크론케 회장에 이어 2대 주주에 해당한다. 우스마노프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좋은 잠재 수익률로 투자할 제안이나 가능성이 있다면, 고려해볼 것이다”라고 에버턴 투자에 대해 밝혔다. 이는 곧 아스널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뜻이기도 했다.

우스마노프가 보유 중인 글로벌 철강 광산업체는 USM 홀딩스는 이미 에버턴 훈련장을 후원하고 있다. 우스마노프는 “파하드 모시리 에버턴 구단주와 친구 사이다. 만약 지지가 필요하다면 나는 기꺼이 그를 도울 것이다”라고 투자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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