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도 부상으로 쓰러져… 리버풀 수비 붕괴하나
입력 : 2020.1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버풀의 수비수 부상이 이어지고 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부상으로 당분간 전력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간)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 경기서 아놀드는 후반 18분 종아리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은 “부상을 진단하기 위해 검사할 예정이다”라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뛸 수 없다. 검사를 하고 지켜볼 것이다”라고 아놀드의 대표팀 차출은 어렵다고 밝혔다.

아놀드의 부상으로 리버풀의 부상자는 5명으로 늘었다. 이미 버질 판 다이크, 파비뉴, 티아고 알칸타라,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부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수비 쪽에 부상 선수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판 다이크가 장기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미드필드에서 수비적인 역할을 하는 파비뉴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여기에 아놀드마저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리버풀은 A매치 기간 이후에 진행될 일정에서 수비 불안은 피할 수 없게 된다.

리버풀은 이미 판 다이크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클롭 감독으로서는 수비 불안을 막기 위한 해법 마련에 고심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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