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 주고 데려왔는데 리그 25경기 0골' 맨유, 이번 여름 최악의 먹튀 안토니 판매 결정
입력 : 2024.04.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악의 먹튀 안토니를 여름에 판해하려 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투자금을 일부 상환하고 팀 연봉을 낮추기 위해 여름에 안토니와 결별하고자 한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2022년 여름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에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자신의 애제자였던 안토니 영입을 적극 추진했다. 맨유는 9,500만 유로(한화 약 1,398억 원)를 들여 안토니를 데려왔다.

기대와 다릴 안토니는 지난 시즌 자신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그는 2022/23시즌 공식전 44경기 8골 3도움에 그쳤다. 이적 초기에는 아스널을 상대로 데뷔골을 넣기도 했지만 이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 더 나빠졌다. 그는 2023/24시즌 33경기 2골 2도움에 머물러 있다. 리그 성적은 25경기 1도움에 불과하다. 한동안 리그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었던 안토니는 첼시와의 31라운드에서 간신히 리그에서 첫 도움을 올렸다.

맨유는 1,400억에 가까운 금액을 주고 데려왔음에도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안토니를 처분하려 하고 있다. 문제는 안토니를 원하는 구단이 없다는 점이다. 갈레티에 의하면 안토니에게 관심을 보이고 맨유와 접촉한 구단은 없었다. 맨유는 다음 주에 상황이 달라지길 기대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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