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역대 최초이자 최고 영예를 거머쥐었다.
가수 겸 프로듀서 범주(본명 계범주)가 'AAA 2024'에 이어 'KOMCA 저작권대상'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믿듣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범주는 지난해 12월 27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서 '베스트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제11회 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대중 작사, 작곡, 편곡 분야에서 모두 대상을 차지하며 역대 최초로 전 부문을 석권했다.
-먼저 'AAA 2024' 베스트 프로듀서 부문 수상 축하드립니다. 혹시 무대 위에서 못다한 수상 소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려요.
▶그때 긴장을 많이 했는지, 나중에 영상으로 찾아보니까 제가 애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얘길 했더라고요. 사실 무대 위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감정을 담아 전하려다 보니 제대로 전달했는지 걱정도 됐어요. 그런데 영상을 다시 보니 부족함 없이 전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못다 한 말은 없는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누군지도 궁금해요.
▶'AAA 2024 베스트 프로듀서상'은 제 삶과 커리어에 있어 큰 체크 포인트가 되어준 상이기도 하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상이에요. 저에게 이 상을 주신 스타뉴스와 'AAA'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 그리고 제 음악을 들어주고 사랑해 주는 모든 분들 덕분이라 생각해요.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무대에서 내려온 후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은 축하를 받았을텐데 기억에 남는 지인의 반응이 있다면?
▶"옷 잘입었네". 예상보다 그날 입고 갔던 스타일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저를 잘 아는 분들은 "진심이 느껴졌다"라며 응원해 주셨고, 지금까지 함께 달려왔던 많은 분들이 "정말 축하한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한 번 더 감사한 마음을 느꼈어요.
-'AAA 2024' 라인업 중 평소 보고 싶었던 아티스트나 기억에 남는 무대도 알려주세요.
▶데이식스 공연을 항상 보고 싶었어요. 아쉽게도 그동안 볼 기회가 없었는데 'AAA'에서 처음 봤고 너무 즐거웠어요. 라이브 밴드 사운드의 에너지가 강렬했고, 무대 위 그들의 표현력이 인상적이었어요. 앞으로도 데이식스의 멋진 무대를 많이 볼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석 아티스트 중 무대를 보며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등 'AAA 2024'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주세요.
▶한국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서도 새롭게 데뷔하는 훌륭한 그룹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저는 그들을 K팝 다음으로 또 다른 형태의 그룹들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번 'AAA'에서 BUS라는 그룹의 무대를 처음 보게 됐어요. 아시아 아티스트로서 동질감을 느낌과 동시에 그들이 가진 다른 문화와 언어가 만들어내는 다름이 신선했고, 흥미로웠어요. 이런 변화가 앞으로 음악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졌고, 같이 있던 저희 팀 분들과도 이런 부분에 대해 깊이 이야기를 나눴어요.
-인터뷰②에서 계속.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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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주 /사진=스타뉴스 |
가수 겸 프로듀서 범주(본명 계범주)가 'AAA 2024'에 이어 'KOMCA 저작권대상'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믿듣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했다.
범주는 지난해 12월 27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서 '베스트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제11회 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대중 작사, 작곡, 편곡 분야에서 모두 대상을 차지하며 역대 최초로 전 부문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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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훈 기자 |
-먼저 'AAA 2024' 베스트 프로듀서 부문 수상 축하드립니다. 혹시 무대 위에서 못다한 수상 소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려요.
▶그때 긴장을 많이 했는지, 나중에 영상으로 찾아보니까 제가 애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얘길 했더라고요. 사실 무대 위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감정을 담아 전하려다 보니 제대로 전달했는지 걱정도 됐어요. 그런데 영상을 다시 보니 부족함 없이 전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못다 한 말은 없는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누군지도 궁금해요.
▶'AAA 2024 베스트 프로듀서상'은 제 삶과 커리어에 있어 큰 체크 포인트가 되어준 상이기도 하고,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상이에요. 저에게 이 상을 주신 스타뉴스와 'AAA'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 그리고 제 음악을 들어주고 사랑해 주는 모든 분들 덕분이라 생각해요.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무대에서 내려온 후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은 축하를 받았을텐데 기억에 남는 지인의 반응이 있다면?
▶"옷 잘입었네". 예상보다 그날 입고 갔던 스타일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저를 잘 아는 분들은 "진심이 느껴졌다"라며 응원해 주셨고, 지금까지 함께 달려왔던 많은 분들이 "정말 축하한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한 번 더 감사한 마음을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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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주 /사진=스타뉴스 |
-'AAA 2024' 라인업 중 평소 보고 싶었던 아티스트나 기억에 남는 무대도 알려주세요.
▶데이식스 공연을 항상 보고 싶었어요. 아쉽게도 그동안 볼 기회가 없었는데 'AAA'에서 처음 봤고 너무 즐거웠어요. 라이브 밴드 사운드의 에너지가 강렬했고, 무대 위 그들의 표현력이 인상적이었어요. 앞으로도 데이식스의 멋진 무대를 많이 볼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참석 아티스트 중 무대를 보며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등 'AAA 2024'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주세요.
▶한국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서도 새롭게 데뷔하는 훌륭한 그룹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저는 그들을 K팝 다음으로 또 다른 형태의 그룹들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이번 'AAA'에서 BUS라는 그룹의 무대를 처음 보게 됐어요. 아시아 아티스트로서 동질감을 느낌과 동시에 그들이 가진 다른 문화와 언어가 만들어내는 다름이 신선했고, 흥미로웠어요. 이런 변화가 앞으로 음악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졌고, 같이 있던 저희 팀 분들과도 이런 부분에 대해 깊이 이야기를 나눴어요.
-인터뷰②에서 계속.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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