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이 사망 5개월 전 SNS에 괴로운 심경을 토로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SBS연예뉴스에 따르면 김새론은 작년 9월 8일 새벽 2시경에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에 마지막을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매체는 "김새론이 사망 전까지 가까운 친구들과 교류했던 비공개 계정"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캡처 사진엔 김새론이 카메라를 향해 '안녕' 인사를 건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그는 "내가 죽으면 이걸 캡처해서 올려줘"라며 지인들의 이름을 적었고, "나를 살린 사람들이야"라고 전했다.
특히 김새론은 "내가 가장 힘들 때 떠난 사람들아, 나한테 받았던 걸 생각해 보길"이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만 김새론은 "음주 측정했는데 0이 나왔고 채혈로 높은 결과가 나왔지만 전날 일이었고 정전도 된 적 없고 그래도 피해 보상 다 해드렸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김새론은 생전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이로 인해 변압기가 파손되며 주변 상점들에게 피해를 끼쳤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0.08%를 훨씬 넘어선 0.227%로 확인됐다. 이에 2024년 벌금 150만 원 약식 명령을 받았었다.
또한 김새론은 "아무튼 난 더 이상 고통스럽지 않을 테다"라고 말했다.
김새론은 올 2월 16일, 향년 25세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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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2023.04.05 /사진=스타뉴스 |
23일 SBS연예뉴스에 따르면 김새론은 작년 9월 8일 새벽 2시경에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에 마지막을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매체는 "김새론이 사망 전까지 가까운 친구들과 교류했던 비공개 계정"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캡처 사진엔 김새론이 카메라를 향해 '안녕' 인사를 건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그는 "내가 죽으면 이걸 캡처해서 올려줘"라며 지인들의 이름을 적었고, "나를 살린 사람들이야"라고 전했다.
특히 김새론은 "내가 가장 힘들 때 떠난 사람들아, 나한테 받았던 걸 생각해 보길"이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만 김새론은 "음주 측정했는데 0이 나왔고 채혈로 높은 결과가 나왔지만 전날 일이었고 정전도 된 적 없고 그래도 피해 보상 다 해드렸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김새론은 생전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이로 인해 변압기가 파손되며 주변 상점들에게 피해를 끼쳤다.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0.08%를 훨씬 넘어선 0.227%로 확인됐다. 이에 2024년 벌금 150만 원 약식 명령을 받았었다.
또한 김새론은 "아무튼 난 더 이상 고통스럽지 않을 테다"라고 말했다.
김새론은 올 2월 16일, 향년 25세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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