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알 나스르 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단 1달 초단기 계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위다드 카사블랑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상한 영상을 올리며 호날두 영입을 암시했다. 정말 이적이 현실이 되는 걸까?"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매체는 "이제 한 달 뒤면 미국에서 클럽 월드컵이 열린다. 전 세계 각지의 팀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이번 대회 규정에 따르면, 참가 구단들은 대회 기간 단기 임대 형식으로 선수 영입을 할 수 있다. 모로코 명문 클럽 위다드 카사블랑카가 엄청난 금액을 지불해 1개월 단기 임대로 호날두를 노리고 있다는 놀라운 소문이 있다.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는 이번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다. 그가 이적을 원한다면 가능성이 없진 않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위다드 카사블랑카는 이러한 소문에 불을 지폈다. 구단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의문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포르투갈 국기와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한 장면이 담겨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은퇴를 선언했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1985년생 나이에도 올 시즌 공식전 40경기 3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훨훨 날았다. 리그로만 한정해도 29경기 24골 3도움에 달한다. 아직 한 경기가 남아있긴 하나 득점 2위 아이반 토니(22골), 압데라작 함달라(21골)와 격차를 고려할 때 득점왕 등극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알 나스르 팬들이 호날두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다지 곱지 않다. 호날두 개인의 득점포는 쉼 없이 가동되고 있으나 좀처럼 알 나스르가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알 나스르는 호날두 합류 전에도 리그 우승을 놓고 다투는 구단이었다.

이에 호날두가 영입됨과 동시에 리그는 물론 아시아 무대까지 정복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다만 호날두는 팀을 정상으로 이끌지 못하고 있다. 와중에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구단과 새로운 조건에 합의하지 않으며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했다.
이 때문에 현지에선 하루가 멀다고 호날두가 팀을 떠날 것이란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구단이 재계약 제안을 건넸다는 일부 매체의 주장도 있으나 확실한 건 아직 어떠한 공식 발표도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지난 21일 보도를 통해 "호날두는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33라운드 알 칼리즈전)를 끝낸 후 두 손을 들어 사과의 제스처를 선보였다. 이는 40세 공격수가 한 차례 페널티킥을 실수한 것에 대한 의미였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6분 또다시 페널티킥 키커로 등장해 만회했다. 이후 팬들을 향해 두 손을 들어 사과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시즌이 끝나는 대로 구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라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호날두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두고 작별 인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토크스포츠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위다드 카사블랑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상한 영상을 올리며 호날두 영입을 암시했다. 정말 이적이 현실이 되는 걸까?"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이어 "위다드 카사블랑카는 이러한 소문에 불을 지폈다. 구단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의문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포르투갈 국기와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한 장면이 담겨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은퇴를 선언했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1985년생 나이에도 올 시즌 공식전 40경기 3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훨훨 날았다. 리그로만 한정해도 29경기 24골 3도움에 달한다. 아직 한 경기가 남아있긴 하나 득점 2위 아이반 토니(22골), 압데라작 함달라(21골)와 격차를 고려할 때 득점왕 등극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알 나스르 팬들이 호날두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다지 곱지 않다. 호날두 개인의 득점포는 쉼 없이 가동되고 있으나 좀처럼 알 나스르가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알 나스르는 호날두 합류 전에도 리그 우승을 놓고 다투는 구단이었다.

이에 호날두가 영입됨과 동시에 리그는 물론 아시아 무대까지 정복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다만 호날두는 팀을 정상으로 이끌지 못하고 있다. 와중에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구단과 새로운 조건에 합의하지 않으며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했다.
이 때문에 현지에선 하루가 멀다고 호날두가 팀을 떠날 것이란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구단이 재계약 제안을 건넸다는 일부 매체의 주장도 있으나 확실한 건 아직 어떠한 공식 발표도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지난 21일 보도를 통해 "호날두는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33라운드 알 칼리즈전)를 끝낸 후 두 손을 들어 사과의 제스처를 선보였다. 이는 40세 공격수가 한 차례 페널티킥을 실수한 것에 대한 의미였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6분 또다시 페널티킥 키커로 등장해 만회했다. 이후 팬들을 향해 두 손을 들어 사과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시즌이 끝나는 대로 구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라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호날두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두고 작별 인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토크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