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60분 출전에 데뷔골, 자랑스러워”
입력 : 2013.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가레스 베일(24)이 자신의 데뷔전에 대해 만족함을 표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한 베일이 자신의 데뷔골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엘 마드리갈에서 벌어진 비야레알과의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베일은 전반 38분 레알의 첫 골을 기록한 뒤 후반 17분경 교체됐다.

베일은 “데뷔전에서 골까지 넣어 자랑스럽다. 또한 60분간 출전해 기쁘다. 단지 결과가 따르지 않아 아쉬울 뿐이다”라며 데뷔전을 치른 소감에 대해 전했다.

비야레알전은 베일이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처음으로 가진 선발 출전이었다. 부상으로 생긴 공백 탓에 눈에 띄는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데뷔골까지 터트렸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마음 또한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안첼로티 감독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건 좋은 일이다”라면서 칭찬한 뒤 “베일에겐 어려운 경기였겠지만 다른 선수들처럼 무난한 활약을 보였다”라며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았음에도 무난한 플레이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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