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스테픈 커리(37)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에 희소식이 들려왔다.
GSW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1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9-88로 꺾고 소중한 원정 1승을 챙겼다.

이날 GSW는 버디 힐드가 24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지미 버틀러가 20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드레이먼드 그린이 18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23득점 14리바운드 3스틸), 줄리어스 랜들(18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GSW의 팀워크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GSW는 승리에도 마냥 웃을 수 없었다. 팀의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2쿼터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햄스트링 부상은 자칫하면 시즌 아웃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부상이라, 팀 입장에선 큰 충격이었다.
경기 종료 후 ESPN의 샴즈 샤라니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커리는 2차전을 포함해 최소 1주일 이상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복귀 시점이 아직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 전까지 커리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2.6득점 5.3리바운드 5.1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7.7%, 3점슛 성공률 40.0%, 자유투 성공률 89.3%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런 커리의 이탈은 단순한 전력 누수가 아니라, 미네소타와의 시리즈 승리조차 장담할 수 없게 만드는 큰 변수였다.
하지만 다행히도, 부상 분석 전문 매체 'In Street Clothes'의 전문가 제프 스토츠는 커리의 복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확진된 1도 염좌(Grade 1 strain)의 평균 회복 기간은 약 10일이며, 2도 염좌는 평균 31일, 구체적 등급이 명시되지 않은 일반적인 햄스트링 염좌는 평균 12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커리는 현재 1도 염좌를 겪고 있다. 평균 회복 기간을 고려하면 6차전 또는 7차전 복귀가 가능할 수 있다”며, 커리의 부상이 악화되지 않는 미네소타와의 시리즈 내 복귀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네소타와 GSW의 6차전은 5월 18일, 7차전은 5월 21일에 열릴 예정이다. 커리 없이 시리즈를 이어가야 하는 GSW가 에이스의 복귀 전까지 미네소타를 상대로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USA TODAY 캡처, 제프 스토츠 X 캡처, NBC SPORTS
GSW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 1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9-88로 꺾고 소중한 원정 1승을 챙겼다.


그러나 GSW는 승리에도 마냥 웃을 수 없었다. 팀의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2쿼터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햄스트링 부상은 자칫하면 시즌 아웃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부상이라, 팀 입장에선 큰 충격이었다.
경기 종료 후 ESPN의 샴즈 샤라니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커리는 2차전을 포함해 최소 1주일 이상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복귀 시점이 아직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 전까지 커리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2.6득점 5.3리바운드 5.1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7.7%, 3점슛 성공률 40.0%, 자유투 성공률 89.3%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그런 커리의 이탈은 단순한 전력 누수가 아니라, 미네소타와의 시리즈 승리조차 장담할 수 없게 만드는 큰 변수였다.
하지만 다행히도, 부상 분석 전문 매체 'In Street Clothes'의 전문가 제프 스토츠는 커리의 복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확진된 1도 염좌(Grade 1 strain)의 평균 회복 기간은 약 10일이며, 2도 염좌는 평균 31일, 구체적 등급이 명시되지 않은 일반적인 햄스트링 염좌는 평균 12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커리는 현재 1도 염좌를 겪고 있다. 평균 회복 기간을 고려하면 6차전 또는 7차전 복귀가 가능할 수 있다”며, 커리의 부상이 악화되지 않는 미네소타와의 시리즈 내 복귀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네소타와 GSW의 6차전은 5월 18일, 7차전은 5월 21일에 열릴 예정이다. 커리 없이 시리즈를 이어가야 하는 GSW가 에이스의 복귀 전까지 미네소타를 상대로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USA TODAY 캡처, 제프 스토츠 X 캡처, NBC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