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유럽에서 골 소식이 끊긴지도 벌써 한 달째다. 잦은 출전에 비해 골 소식은 줄어들었다. 최근 골 소식은 지난 8월 박지성(32, PSV 에인트호번)과 손흥민(21, 레버쿠젠)이 한 번씩 전해준 것이 전부다.
한국의 팬들이 골 소식에 목말라 있는 가운데 본인도 골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선수가 있다. 누구나 다 골에 목말라 있긴 하겠지만, 구자철과 김보경이 특히나 심하다. 둘 다 안정적으로 주전을 확보했고 골 찬스도 여러 번 맞이했지만 아쉽게 아직까지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구자철의 볼프스부르크는 21일 밤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호펜하임과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김보경의 카디프시티는 같은 날 밤 11시 토트넘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구자철이 볼프스부르크에서 맡은 역할은 중원의 조율사다. 공격적인 임무를 맡은 디에구와 수비적인 임무를 맡은 루이스 구스타부의 중간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공격과 수비 임무를 동시에 해내는 것이 바로 구자철의 역할이다.
지난 14일 레버쿠젠전에서 구자철은 상당히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42분 디에구의 슈팅에 이은 찬스 등 골을 기대할 법했던 장면도 꽤 있었다. 하지만 결국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주전을 굳힌 인상이지만 골이라는 결과물이 없다.
김보경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승격팀 카디프시티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김보경은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현란한 돌파를 선보이는 등 경기력은 예전부터 검증됐다. 이미 카디프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지만 구자철과 마찬가지로 ‘결과물’인 골이 없다.
구자철과 김보경 모두 이미 소속팀에서 경기출전시간을 보장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고 계속 되리란 보장은 없다. 이들의 주된 목표가 골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골 찬스를 놓친다면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반면 골이 아닌 출전이 절실한 이도 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윤석영(23)이다. 프리시즌에 이어 시즌 초반 몇 경기에 출전해 주전을 확보한 듯했던 윤석영은 이젠 명단에서조차 제외되고 있다. 결장하는 동안 팀은 리그 1위에 올라서서 마음은 더욱 급하다. 다가오는 경기는 21일 밤 11시에 열리는 여오빌 타운과의 경기. 출전을 위해선 클린트 힐과 베누아 아수 에코토를 넘어서야 한다.
한편 분데스리가 신입생 홍정호(24)는 데뷔전을 위해 열심히 담금질을 하고 있다. 팀은 21일 밤 10시에 하노버96 원정 경기를 갖지만 홍정호의 데뷔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칼센 브라커, 칼라반 등 기존의 수비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선발로 나서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른다. 홍정호 본인 또한 이점을 인지한 듯 묵묵히 적응을 해나가는 모습이다.
한국의 팬들이 골 소식에 목말라 있는 가운데 본인도 골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선수가 있다. 누구나 다 골에 목말라 있긴 하겠지만, 구자철과 김보경이 특히나 심하다. 둘 다 안정적으로 주전을 확보했고 골 찬스도 여러 번 맞이했지만 아쉽게 아직까지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구자철이 볼프스부르크에서 맡은 역할은 중원의 조율사다. 공격적인 임무를 맡은 디에구와 수비적인 임무를 맡은 루이스 구스타부의 중간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공격과 수비 임무를 동시에 해내는 것이 바로 구자철의 역할이다.
지난 14일 레버쿠젠전에서 구자철은 상당히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42분 디에구의 슈팅에 이은 찬스 등 골을 기대할 법했던 장면도 꽤 있었다. 하지만 결국 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주전을 굳힌 인상이지만 골이라는 결과물이 없다.
김보경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승격팀 카디프시티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김보경은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현란한 돌파를 선보이는 등 경기력은 예전부터 검증됐다. 이미 카디프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지만 구자철과 마찬가지로 ‘결과물’인 골이 없다.
구자철과 김보경 모두 이미 소속팀에서 경기출전시간을 보장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고 계속 되리란 보장은 없다. 이들의 주된 목표가 골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골 찬스를 놓친다면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반면 골이 아닌 출전이 절실한 이도 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윤석영(23)이다. 프리시즌에 이어 시즌 초반 몇 경기에 출전해 주전을 확보한 듯했던 윤석영은 이젠 명단에서조차 제외되고 있다. 결장하는 동안 팀은 리그 1위에 올라서서 마음은 더욱 급하다. 다가오는 경기는 21일 밤 11시에 열리는 여오빌 타운과의 경기. 출전을 위해선 클린트 힐과 베누아 아수 에코토를 넘어서야 한다.
한편 분데스리가 신입생 홍정호(24)는 데뷔전을 위해 열심히 담금질을 하고 있다. 팀은 21일 밤 10시에 하노버96 원정 경기를 갖지만 홍정호의 데뷔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칼센 브라커, 칼라반 등 기존의 수비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선발로 나서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기회는 언제 올지 모른다. 홍정호 본인 또한 이점을 인지한 듯 묵묵히 적응을 해나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