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송, 1월 겨울 이적시장 통해 이적 할 듯
입력 : 2013.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소속 미드필더인 알렉스 송이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알렉스 송은 바르사 이적 이후 계속 되는 부족한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으며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몇몇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알렉스 송은 지난 해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었다. 하지만 좀 처럼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 시즌에도 7경기에서 단 1차례 출전에 그쳤는데, 그 마저도 팀 내 같은 포지션의 주전 선수인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부상에 따른 백업 멤버로 출전한 것 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렉스 송은 내년 1월 이적 겨울 시장을 통해 이적을 노리고 잇는 것이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와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 등 많은 유럽 현지 언론들이 송의 이적을 기정사실화 하는 모습이다.

알렉스 송은 카메룬 출신의 미드필더로 센터백 또한 소화할 수있는 선수다. 그는 18세이하 프랑스컵 대회와 이전 소속팀이었던 SC 바스티아에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아스날 구단의 눈에 띄였고, 아스날은 그를 영입했었다. 찰튼 어슬래틱에서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복귀 한 뒤, 터프한 수비력과 수준급의 패싱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 받으며 아스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었다.

현재 바르셀로나 구단 측은 송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알렉스 송이 그의 영입에 약간의 관심을 보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같은 구단과 협상을 벌이게 될지, 아니면 과거 소속팀이었던 아스널로 복귀하게 될 것 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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