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도슨, “데포, 다시 주전 될 수 있어”
입력 : 2013.09.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소속 수비수인 마이클 도슨이 최근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팀 내 공격수 저메인 데포가 다시 팀의 주전 공격수 입지를 되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20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 홈 구장에서 열렸던 트롬쇠와의 2013/2014시즌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었다. 팀 내 공격수인 저메인 데포가 전반 21분과 29분에 잇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올 시즌 초반,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토트넘 감독이 팀 내 주전 스트리아커로 올 여름 영입된 로베르토 솔다도를 중용하면서 데포의 출전기회는 많이 줄어든 상황이었다. 토트넘의 빠듯한 시즌 초반 일정 탓에, 데포는 지난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다. 그리고 그는 보란듯이 2골을 득점해내며 보아스 감독에게 아직 자신이 건재함을 알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팀 내 수비수인 마이클 도슨이 데포가 본인의 기량을 제대로 펼치기만 한다면, 충분히 팀 내 주전 공격수 입지를 되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인터뷰를 통 “데포는 마치 뽀족한 압정처럼 날카롭다. 그의 골 결정력은 최고 수준이며 높은 수준의 선수다” 라며 데포의 기량에 찬사를 보냈다.

도슨은 마지막으로 “우리 팀은 현재 좋은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좋은 선수가 많다. 물론 매 경기에 투입될 수 없다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경기에선 오직 11명의 선수만 피치 위에서 뛸 수 있다” 라는 자신의 의견을 나타냈다.

토트넘 홋스퍼는22일 자정(한국시간) 카디프와의 리그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며, 바로 이틀 뒤인 24일에 애스턴 빌라와 리그컵 경기가 잡혀있다. 저메인 데포가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 성적에 어떠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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