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얀, 스토크와 4년 계약
입력 : 2014.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영원한 유망주’ 보얀 크르키치(24)가 결국 바르셀로나를 떠나 스토크 시티로 자리를 옮겼다.

스토크 시티는 2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얀과 4년 계약 영입을 알렸다.

보얀은 데뷔 초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리오넬 메시와 함께 바르사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평가 받았으나, 이후 눈에띄는 활약을 하지 못하며 2011년부터 AS로마, AC밀란, 아약스로의 임대생활에 그쳐야 했다.

지난시즌 종료 후 바르사에 합류했으나, 기존의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공격진에 더불어 최근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영입되면서 사실상 보얀이 설 자리는 없어져 이적이 예상됐다. 보얀은 바르사에서 부활을 노렸으나, 잉글랜드 무대에서 부활을 꿈꿔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스토크 시티의 마크 휴즈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바르사 출신인 휴즈 감독은 스토크 시티의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능력이 없는 선수는 바르사에서 100경기 이상을 소화할 수 없다”며 보얀이 지닌 재능에 여전히 신뢰를 보냈다.

보얀이 자신을 믿어주는 바르사 출신 휴즈 감독 밑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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