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2연승+포항 추격’ 정정용 감독 “서울전 대패가 좋은 경험, 앞으로 좋은 결과 만들겠다”
입력 : 2024.04.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제주] 한재현 기자=김천상무가 어려운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완승 거두며, 포항스틸러스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정정용 감독은 어려운 제주유나이티드 원정 승리에 기뻐했다.

김천은 13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승점 15점으로 선두 포항스틸러스(승점 16)와 격차를 다시 1점으로 좁혔다.

정정용 감독은 “제주 원정 쉽지 않았다. 부담이 컸음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나 결과를 가져왔던 계기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만족했다.

김천은 FC서울과 지난 5라운드 원정에서 1-5 대패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어진 광주FC와 홈 경기 2-1 승, 이번 제주 원정까지 2-0 승리로 반전에 성공했다.

정정용 감독은 “최대한 빠르게 회복을 해서 만들어내는 게 저의 할 일이다. 당시 전반전에 성급해서 그렇지 후반전에 우리 플레이를 했다. 서울전 패배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리그는 길고 경기 수는 많이 남았다. 앞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도록 하겠다”라며 서울전 패배가 약이 됐음을 인정했다.

-경기 소감은?
제주 원정 쉽지 않았다. 부담이 컸음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나 결과를 가져오는 계기다.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

-김현욱의 활약이 좋은데 전남드래곤즈(K리그2)로 돌아가기 아깝지 않을까?
거기서 자기 역할을 해주면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다. 지금 퍼포먼스 유지해 전역했으면 좋겠다.

-서울전 대패 이후 수가 읽혔다고 했는데, 빠르게 회복한 비결은?
수가 읽힌 게 여러 상황이 있었다. 최대한 빠르게 회복을 해서 만들어내는 게 저의 할 일이다. 전반전 우리가 성급해서 그렇지 후반전에 우리 플레이를 했다.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리그는 길고 경기 수는 많이 남았다. 앞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도록 하겠다.

-후반전에 출전한 신병들의 경기력은?
모재현까지 첫 경기 출전이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어주면 더 나아질 것이다. 후반전에 들어간 선수들이 제역할을 해줬다.

-곧 입대를 앞둔 김승섭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훈련소 생활 6주 쉽지 않을 것이다. 컨디션 관리 잘하고 들어왔을 때 좋은 모습 보여달라고 했다.

-후반에 교체 된 김봉수 상태는?
근육통이라 심각한 건 아니다. 잘 회복해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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