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쟤가 다음 경기 전술을 엿듣고 있어''...인터뷰 도중 레알 MF 등장하자 유쾌한 농담 건넨 바이에른 전설 뮐러
입력 : 2024.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상징 토마스 뮐러가 인터뷰 도중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등장하자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뮐러는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를 진행했고 추아메니까지 참가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2로 비겼다.

뮌헨은 전반 24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던 뮌헨은 후반 8분 르로이 사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4분 뒤인 후반 12분에는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뮌헨이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38분 비니시우스의 페널티킥 골로 2-2가 됐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챔피언스리그 150경기 출전을 이뤄낸 뮐러는 경기 후 미국 ‘CBS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뮐러가 인터뷰를 진행할 때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추아메니가 뮐러 옆에 등장했다.

뮐러는 추아메니의 모습이 보이자 농담을 던졌다. 뮐러는 “추아메니가 다음 경기 전술을 엿듣고 있다”라며 장난을 쳤다. 뮐러가 이런 유쾌한 말을 하자 ‘CBS 스포츠’의 패널이었던 제이미 캐러거와 티에리 앙리, 마이카 리차즈는 모두 웃음이 터졌다.

뮐러는 뮌헨에서 절대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레전드다. 2000년 뮌헨에 입단한 그는 프로 데뷔 후 줄곧 뮌헨에서만 뛴 원 클럽 플레이어다. 뮌헨에서 704경기 242골 266도움을 올린 뮐러는 구단 역대 최다 출장자 2위, 최다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뮐러는 2012/13시즌과 2019/20시즌 뮌헨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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