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에서 실패를 경험했던 포르투갈의 유망주 파비우 실바(22·라스 팔마스)가 스페인 무대에서 완벽하게 부활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포함한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2020-21시즌 여름 당시 포르투갈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던 실바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무려 3,500만 파운드(약 662억 원)로 선수가 10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구단이 얼마나 큰 기대를 걸었는지를 보여주는 금액이었다.

그러나 기대는 곧 실망으로 바뀌었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에서 실바는 피지컬의 한계를 드러내며 적응에 실패했고 아무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구단은 그의 가능성을 보고 많은 기회를 줬지만 36경기에 나서 3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2년 차 시즌은 더 심각했다. 26경기에 나섰지만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고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여기에 황희찬의 영입까지 겹치며 실바는 완전히 입지를 잃었고 임대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여러 차례 임대를 거쳐 지난 시즌 팀에 복귀했지만, 마테우스 쿠냐, 황희찬, 페드로 네투 등 강력한 공격 자원들과의 경쟁 속에 결국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의 라스 팔마스로 임대된 실바는 현재까지 24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재능을 개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ATM을 비롯해 공격보강을 원하는 클럽들이 실바에게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한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일(한국시간) "새로운 공격수 영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ATM이 실바의 잠재력에 매료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ATM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야심찬 계획을 구상 중이다. 이번 시즌 주요 타이틀 경쟁에서 밀려난 만큼, 여름에 열리는 클럽 월드컵이 남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적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려 하고 있다"라며 ATM이 실바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

ATM은 최근 팀의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부진에 빠지면서 리그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훌리안 알바레스는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그를 마땅히 지원해 줄 만한 자원이 없다.
이에 ATM은 다시 한번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양강 체계를 깨트리기 위해 실바를 영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매체에 따르면 실바는 스페인 무대에 잔류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어 ATM 이적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가능성이 높다.
다만 ATM이 실바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피차헤스는 "실바는 현재 ATM을 포함 세비야, 비야레알과 같은 라리가 클럽 외에도 Vfb 슈투트가르트, 볼프스부르크,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같은 분데스리가 클럽들에도 관심을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울버햄프턴은 실바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매각에 열려있으며 선수의 이적료를 4,100만 유로(약 660억 원)로 책정한 상태다.
사진= SPORT TV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
울버햄프턴은 2020-21시즌 여름 당시 포르투갈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던 실바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무려 3,500만 파운드(약 662억 원)로 선수가 10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구단이 얼마나 큰 기대를 걸었는지를 보여주는 금액이었다.

2년 차 시즌은 더 심각했다. 26경기에 나섰지만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고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여기에 황희찬의 영입까지 겹치며 실바는 완전히 입지를 잃었고 임대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이후 여러 차례 임대를 거쳐 지난 시즌 팀에 복귀했지만, 마테우스 쿠냐, 황희찬, 페드로 네투 등 강력한 공격 자원들과의 경쟁 속에 결국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의 라스 팔마스로 임대된 실바는 현재까지 24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재능을 개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ATM을 비롯해 공격보강을 원하는 클럽들이 실바에게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한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일(한국시간) "새로운 공격수 영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ATM이 실바의 잠재력에 매료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ATM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야심찬 계획을 구상 중이다. 이번 시즌 주요 타이틀 경쟁에서 밀려난 만큼, 여름에 열리는 클럽 월드컵이 남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적시장에서도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려 하고 있다"라며 ATM이 실바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 이유를 밝혔다.

ATM은 최근 팀의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부진에 빠지면서 리그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훌리안 알바레스는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그를 마땅히 지원해 줄 만한 자원이 없다.
이에 ATM은 다시 한번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양강 체계를 깨트리기 위해 실바를 영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매체에 따르면 실바는 스페인 무대에 잔류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어 ATM 이적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가능성이 높다.
다만 ATM이 실바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피차헤스는 "실바는 현재 ATM을 포함 세비야, 비야레알과 같은 라리가 클럽 외에도 Vfb 슈투트가르트, 볼프스부르크,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같은 분데스리가 클럽들에도 관심을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울버햄프턴은 실바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매각에 열려있으며 선수의 이적료를 4,100만 유로(약 660억 원)로 책정한 상태다.
사진= SPORT TV 페이스북,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