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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김동완이 아침 준비를 위해 사라졌다가 나타난 서윤아를 보고 감동했다.
17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대구로 첫 여행을 떠난 김동완 서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리배를 타고 낭만 있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 커플 잠옷을 챙겨 입고 사진을 찍는 모습 등 이들의 모습은 여느 연인 같았다. 김동완은 아침에 일어나자 서윤아가 사라져서 적잖이 당황했다. 서윤아는 전화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서윤아는 아침 장을 본 것이었다. 느리지만 정갈하게 된장찌개 재료를 준비한 서윤아는 잡곡밥을 안치고, 진미채 볶음을 만들며, 달걀말이를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동완은 "장 보고 온 거냐. 내가 할 텐데"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다소 느린 서윤아를 보면서도 김동완은 애써 기다렸다. 김동완은 “된장찌개의 된장도 서윤아가 직접 된장을 챙겨왔다"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