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담배꽁초 입에 물어'' '고딩엄빠4' 김지홍, 귀찮아서 실내흡연? 분노 유발 [어저께TV]
입력 : 2024.04.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예솔 기자] 고딩아빠의 실내 흡연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17일에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해병대 허세 부심에 사로 잡힌 남편 김지홍과 그 때문에 홀로 독박육아 중인 아내 안소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아이를 둔 아빠 김지홍의 실내 흡연 장면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안소현이 잔소리를 하자 김지홍은 "힘들어서 한 대 폈다"라며 드레스룸에서 담배를 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미선은 "애가 집에 있는데 요새 누가 집에서 담배를 피냐"라고 분노했다. 아내 안소현은 화를 냈고 김지홍은 "왜 담배 피는 거 갖고 뭐라고 하냐"라고 되려 화를 냈다. 

안소현은 "아이가 담뱃갑 물면서 노는데 별 생각이 안드냐"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영상에서 아빠 김지홍이 아무렇지 않게 둔 담배를 아이가 갖고 노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지홍은 "연초에서 전자담배로 갈아탔는데 전자담배는 독한 냄새가 안 나고 좋은 냄새가 나는 것 같더라. 밖에 나가려면 내려갔다 올라갔다 해야하니까 그래서 집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라고 태연하게 이야기했다. 

김지홍은 "너무 많이 나가니까 안되더라. 하루에 30번 나가도 되냐. 10분에 한 번씩 나가도 되냐"라며 얼토당토 않는 주장을 펼쳤다. 박미선은 "저건 남자다운 게 아니다. 김흥국씨한테 전화 좀 하자"라며 해병대 선배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홍은 밖에 나가서 담배를 피겠다고 나갔지만 나가는 척만 하고 현관에서 흡연을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화가 난 안소현은 "진짜 답 없게 행동한다. 그냥 나가라"라고 말했다. 

안소현은 "육아도 안 도와주고 담배도 저러니까 이해가 안 간다. 왜 저러나 싶다"라고 말했다. 안소현은 아기가 담배를 만지는 게 처음 있는 일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며 "담배꽁초를 입에 물 때도 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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