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스포츠행위’ 이범영 출장정지 및 벌금 징계 <사과문 첨부>
입력 : 2015.05.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반스포츠행위’를 한 주전 골키퍼 이범영에게 자체 징계를 내렸다.

이범영은 지난 24일 광주FC 원정경기에서 상대의 페널티킥을 방해하기 위해 잔디를 파헤치는 행위를 했다. 이는 논란을 일으켰고 이범영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부산은 27일 구단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범영에게 반스포츠적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그리고 오는 9월 13일 광주 원정경기 출장정지 및 벌과금 500만원, 사회봉사 20시간의 징계를 결정했다.

또한 이범영은 자필 사과문을 작성해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범영은 사과문에서 “누구보다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많은 분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 페널티 마크를 훼손하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 광주, 부산 팬들 및 K리그 관계자들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깊이 반성했다.

부산은 구단 자체징계와 별개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이범영에 대한 징계가 진행될 경우 따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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