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1년 재계약 준비하는 선수…연봉 삭감 전망
입력 : 2019.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뱅상 콤파니(33)와 재계약한다.

지난 20일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맨시티가 콤파니와 1년 계약 연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맨시티의 콤파니 재계약 추진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콤파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었다. 콤파니는 아직 30대 초반이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팀 내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었다. 맨시티를 상징하는 수비수이지만 2015/2016시즌부터 시즌 20경기를 안팎의 적은 출전만 기록하고 있었다.

2016/2017시즌에는 15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번 시즌도 19경기에 나섰을 뿐이다. 더구나 19경기 중 선발 출전은 단 8경기에 불과하다.

맨시티로서는 콤파니와의 재계약이 고민됐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결정을 내렸다. 비록 콤파니가 주전 경쟁에서는 밀렸지만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다만 콤파니는 이전보다 연봉이 삭감된 계약서를 받을 전망이다. 콤파니로서도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생각하지 않는 만큼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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